방송인 신동엽이 초등학교 때까지 여탕에 출입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신동엽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 녹화에 참석,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여탕을 출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여탕과 관련된 시청자 사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다가 "어렸을 때 몸집이 워낙 작아 3학년 때까지 엄마를 따라 여탕에 드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차츰 커가면서 언젠가는 여탕에 못 오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여탕에 더 오래 다니고 싶어 순진한 표정을 지으며 괜히 여탕에 가기 싫은척 연기를 하기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허지웅과 성시경은 "아예 여탕에 가본 적이 없다"며 신동엽에게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고 여기에 유세윤까지 가세해 네 남자의 여탕 이야기가 한동안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마녀사냥'은 1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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