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우 “‘위탄’ 후 3년 지나 28살..인생에 대해 고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17 11: 34

가수 조형우가 MBC ‘위대한 탄생’ 이후 공백 기간 동안 음악과 인생에 대해 고민했다고 밝혔다.
조형우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HIM’ 쇼케이스에서 “중요한 시기다. ‘위대한 탄생’ 출연 당시 군대 다녀오고 25살에서 이제 28살이 됐는데 남자로서 무르익는 시간이 아닌가.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음악작업도 하고 피아노, 기타 등 다양하게 작업했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작업하면서 음악작업만 하지 않았다. 자유롭게 여행도 다니고 크게 급한 마음 없이 지냈다. 자유로운 걸 좋아해서 ‘위대한 탄생’이 끝난 후 학업을 끝내지 못해서 행보라든지 어떻게 살지 음악을 평생할건데 어떻게 할지 생각하다 좋은 분들도 만나고 시간을 갖고 둥지를 만났다”고 설명했다.

조형우는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1 출신으로 2013년 가인과 함께 듀엣 앨범 ‘Romantic Spring’으로 데뷔했다. 이번 미니앨범 ‘HIM’은 싱어송라이터로 한층 성장한 조형우의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첫 행보를 알리는 앨범이다.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 89와 조영철이 이끄는 에이팝 엔터테인먼트가 합병 이후 최초로 발표하는 프로젝트인만큼 완성도가 높은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공을 들였으며, 스타 작곡가 이민수가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조형우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17일 정오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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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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