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천안시 우수팀 초청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일간 천안시유소년야구장 등 3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막된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된 총 26개 팀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올해 여덟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와 국내 최대의 야구용품 회사인 스톰(http://www.stbaseball.co.kr/shop/main/index.php), 대성스포츠(http://www.ds98.co.kr)와 야구스토리(http://www.yagustory.co.kr)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의 '새싹리그', '꿈나무리그', 주리그인 '유소년리그', 중2이상 대상의 '주니어리그'로 세분화돼 진행된다.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표시로 '파파스 야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구장을 못 오는 학부모들을 위해 인터넷방송을 통해 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김종진 위원(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 감독)은 "제주도유소년야구단 등 전국적으로 유소년야구단이 급증하고 있지만 유소년야구장 시설이나 지원이 부족해 유소년야구가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데 한계가 있다. 유소년야구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또한 작년부터 엘리트 중학교 진학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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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