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우 “충격적 뮤비서 연기..기분 묘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17 12: 24

가수 조형우가 ‘아는 남자’ 뮤직비디오 출연 소감을 밝혔다.
조형우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HIM’ 쇼케이스에서 “굉장히 다양한 장면들이 나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극 중 줄에 목을 매기도 했는데 살면서 그렇게 줄을 목에 두르게 될 줄 몰랐다. 목이 피가 안 통하는 기분이 묘했다”고 전했다.

‘아는 남자’ 뮤직비디오는 치명적인 실연의 아픔으로 인해 자기 자신을 스토킹하다가 파국을 맞는 피아니스트의 모습을 그렸다. 시종일관 음울한 분위기의 영상은 아픈 이별 후 남겨진 이의 고통스러운 심정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조형우는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1 출신으로 2013년 가인과 함께 듀엣 앨범 ‘Romantic Spring’으로 데뷔했다. 이번 미니앨범 ‘HIM’은 싱어송라이터로 한층 성장한 조형우의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첫 행보를 알리는 앨범이다.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 89와 조영철이 이끄는 에이팝 엔터테인먼트가 합병 이후 최초로 발표하는 프로젝트인만큼 완성도가 높은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공을 들였으며, 스타 작곡가 이민수가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조형우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17일 정오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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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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