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우 “윤종신, 바른 사람 같지만 똘끼 있다고 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17 12: 28

가수 조형우가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자신을 ‘똘기 있는 바른 남자’라고 표현했다고 밝혔다.
조형우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HIM’ 쇼케이스에서 “사실 엄친아, 바른 남자 이미지도 나의 모습이기 때문에 그것도 거짓이 아니라 나름대로 내 모습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좋은 사람으로 남아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다”며 “사실 차가운 면도 있는데 그렇게 다양한 모습이 있는 게 인간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조형우는 “윤종신 피디님은 나에게 바른 사람 같지만 똘끼가 있다고 했다”며 웃었다.
조형우는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1 출신으로 2013년 가인과 함께 듀엣 앨범 ‘Romantic Spring’으로 데뷔했다. 이번 미니앨범 ‘HIM’은 싱어송라이터로 한층 성장한 조형우의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첫 행보를 알리는 앨범이다.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 89와 조영철이 이끄는 에이팝 엔터테인먼트가 합병 이후 최초로 발표하는 프로젝트인만큼 완성도가 높은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공을 들였으며, 스타 작곡가 이민수가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조형우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17일 정오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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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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