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에 세련미를 더하다…젠하이저 도시 감각의 ‘어반나이트’ 헤드폰 출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4.10.17 15: 07

 지난 8월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 독일의 음향 전문업체 젠하이저(www.sennheiser.com)가 젊은층을 겨냥한 새로운 콘셉트의 헤드폰 ‘어반나이트(URBANITE)’를 출시했다.
1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앞 광장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가진 젠하이저 코리아 관계자는 어반나이트를 두고 “이동 중에도 항상 음악을 즐기는 모바일 족을 위한 스타일리시한 헤드폰”이라고 소개했다.
어반나이트(URBANITE)라는 이름에는 ‘어반 라이프’라는 도시 감각이 강조 돼 있다. 이동성을 고려한 젠하이저 특유의 내구성에 스타일리시한 감각이 덧입혀져 제품 디자인의 특징을 완성했다. 폴딩 기능을 제공하는 접이식 헤드폰은 이동성이 중시 되는 모바일족을 위한 배려다.

사운드는 풍성한 베이스와 함께 넓은 대역폭에서 섬세한 사운드를 재현해 내도록 구성 됐다.
특별히 이날 출시 행사에 참가한 팀 볼커(Tim Voelker) 젠하이저 커뮤니케이션즈 컨수머 세일즈 마케팅 부문 이사는 “도시적 스타일을 강조한 어반나이트는 사운드와 스타일, 두 가지 면을 따로 설명할 수밖에 없다”며 “어반나이트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를 선호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멋을 중시하는 도시 감각의 젊은 음악 애호가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 단순히 패션성에 치중한 여타 제품들과는 달리 최고의 품질과 내구성을 갖춘 부품과 소재를 사용해 타협하지 않는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지사장을 겸하고 있는 응 치순 젠하이저 일렉트로닉 아시아 지역 총괄 사장은 “오늘 특별히 타임스퀘어몰 야외 광장에서 어반나이트 출시 행사를 하는 것은 한국의 디지털 세대를 겨냥한 의미를 담고 싶어서다. 한국의 디지털 세대는 사운드와 브랜드, 그리고 디자인을 동시에 추구하는 특성이 강한데 이 제품이 그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어반나이트의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의 헤드밴드 슬라이더는 제품 색상과 조화를 이루는 소재의 패브릭으로 감싸 있으며, 스티치 장식이 가미 돼 매력을 더했다. 내구성이 뛰어난 슬라이더, 헤드밴드와 함께 부드러운 촉감의 이어패드는 외부 소음을 차단해주며 착용감을 높여준다.
음악을 듣는 중에 전화 통화를 하는 기능도 있다. 어반나이트 시리즈는 애플 iOS, 윈도우(Windows), 삼성 갤럭시(Samsung Galaxy) 같은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스마트폰, 그리고 태블릿에 최적화된 리모트 컨트롤 및 마이크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이동 중에도 통화 및 음악감상 등의 기능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디바이스 운영체제와 관계 없이 통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케이블(Universal Cable)도 추가적으로 판매된다.
iOS 및 안드로이드를 모두 지원하는 어반나이트는 블랙, 데님(denim) 색상이 있으며, ▲iOS전용의 어반나이트는 샌드(sand), 나라 국기를 표방한 네이션(nation), 자주(plum) 색상, ▲ iOS전용 어반나이트 XL 모델은 샌드(sand), 네이션(nation), 올리브(Olive) 색상으로 구성 됐다.
제품은 온이어(on-ear) 타입의 어반나이트와 오버이어(over-ear) 타입의 어반나이트 XL 두 가지 종류로 출시 됐다.
어반나이트의 공식 소비자 가격은 25만 9,000원, 어반나이트XL은 31만 9,000원이며 파우치 및 헤드폰 케이스가 구성품으로 포함된다. 모두 2년의 국제 보증기간이 제공된다. 또한 어반나이트를 위한 유니버셜 케이블의 공식 소비자 가격은 3만 9,000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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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컷은 젠하이저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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