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 마지막 촬영소감 “행복하게 슬펐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17 14: 21

배우 송윤아가 ‘마마’ 마지막 야외촬영을 마치고 난 뒤 승희로 살았던 지난 4개월간의 소감을 전했다.
송윤아는 “저번 주는 솔직히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몸도 마음도 힘들었다. 내 능력 밖의 상황과 신들이어서 한 신 한 신 만날 때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기존의 작품들과는 달리 불안감과 두려움이 다가왔다. 승희가 정말 불쌍해서 어쩔 줄을 모르겠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정말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고, 승희의 아픔을 함께 해 줘서 감사했다. 마지막 대본을 보니 정말 많이 슬펐지만, 승희가 편안하게 떠나니 마음이 놓였다. 주변 사람들을 모두 다 편안하게 해 주고 간 것 같아 행복하게 슬펐다”며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마마’ 23회와 마지막회는 오는 18일과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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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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