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다시 god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컸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17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처음엔 두려움이 컸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사실 god를 하면서도 걱정을 많이 했다. 처음 나올 때 너무 그립기도 했지만 십년동안 나와있었던 곳 아니었나. 그래서 두려웠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무대에 서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 정말 좋고 정말 행복했다. 지금 박준형도 '냉동인간'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랑받고 활동하고 있지 않나. 정말 감동스럽고 좋다"면서 "다들 god로 활동하니 재밌지 않냐고 물으시는데 재미보다는 감사한 면이 더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계상이 주연을 맡은 영화 '레드카펫'은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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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