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덴마크오픈 8강에 안착했다.
이용대-유연성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오덴세스포츠파크서 열린 2014 덴마크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 16강서 앤더스 스카루프 라스무센-킴 아스트루프 소렌센(덴마크)을 세트스코어 2-0(21-12, 21-8)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고성현-신백철도 프레드릭 콜버그-소렌 그라브홀트(덴마크)를 세트스코어 2-0(21-19, 21-13)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은 차이바오-훙웨이(중국)에게 0-2(16-21, 19-21)로 패해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여자단식 16강에 나선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을 세트스코어 2-0(21-13, 21-18)으로 꺾고 8강에 올랐고, 남자단식의 손완호(국군체육부대)는 모모타 겐토(일본)를 세트스코어 2-1(22-20, 12-21, 21-16)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동근(요넥스)은 분삭 폰타나(태국)에 0-2로 패했다.
여자복식에서는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이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 이소희(대교)-신승찬(삼성전기), 고아라-유해원(이상 화순군청)은 16강에서 탈락했고, 혼합복식의 김기정-김소영도 8강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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