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가수 출신 배우라는 편견, 서운했지만..내 열등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0.17 14: 26

배우 윤계상이 가수 출신 배우에 대한 편견에 대해 서운했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윤계상은 17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가수 출신으로 배우를 하는 것에 대한 편견에 서운한 면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그전까지는 '왜 나를 배우로 안봐주지,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라는 서운한 면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그런데 '레드카펫' 감독님을 만나고 깨달은 건 그것들이 내 스스로의 열등감이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은 270편의 에로영화를 찍으셨지만 그것에 대한 부끄러움이 없다. 신기할정도"라면서 "그걸 정말 귀중한 재산으로 생각한다. 이번 영화 또한 그 경험에서 나온 줄거리 아닌가. 그런것들에 감사하게 생각하시고 나도 느낀게 많다. 가수였다는 것이 이제는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계상이 주연을 맡은 영화 '레드카펫'은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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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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