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4위의 기적을 노릴 수 있는 시즌 최종전에서도 최정과 김강민을 선발 출장시키지 못했다.
SK는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최정과 김강민, 박진만, 임훈을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최정은 지난 2일 마산 NC전에서 왼 허벅지 부상을 당한 뒤로 제대로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김강민도 감기 기운과 오른 손목 부상으로 전날 두산전부터 제외됐다. 임훈은 전날(16일) 두산전에서 수비 도중 허리 부상을 입었다.

베테랑 박진만도 팔 통증으로 빠지면서 3루수로는 박계현이 출장하고 김강민 대신 중견수는 조동화가 본다. 우익수로는 한동민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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