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17일 잠실 NC전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두타' 9월 및 10월 MVP 시상식을 실시한다.
MVP로는 투수 부문에 이용찬, 타자 부문에 정수빈이 각각 선정됐다. 이용찬은 9월과 10월 9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4세이브를 올렸다. 특히 11⅓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14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마무리투수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잠실 아이돌’ 정수빈은 9월과 10월 89타수 33안타로 3할7푼1리의 고타율과 1홈런 9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선정된 두 선수에게는 부상으로 ‘두타’ 100만원 상품권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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