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25)이 전인미답의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서건창은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서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채병룡을 상대로 우익선상 2루타를 뽑아냈다.
전날까지 127경기에서 199안타를 기록한 서건창은 이날 1안타를 채우며 200안타를 달성했다. 한국 프로야구 32년 역사상 단일 시즌 200안타는 서건창이 처음이다. 시즌 40번째 2루타기도 하다.

서건창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00안타를 채우는 기적을 이뤘다. 서건창은 또한 197안타부터 자신이 경신해나가고 있는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도 200개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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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