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4번 타자 ‘빅뱅’ 이병규(7번)가 정규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서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병규는 17일 사직 롯데전에 4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출장, 1회초 2사 1루에서 롯데 선발투수 옥스프링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다. 옥스프링의 2구 140km 패스트볼을 정확히 맞힌 결과였다.
이병규의 홈런에 힘입어 LG는 2-0으로 앞서갔다. 이로써 이병규는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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