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역대 2번째 40홈런 타자 2명 배출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10.17 18: 57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강정호(27)가 유격수 최초 40홈런을 달성하면서 팀에도 가치있는 기록이 세워졌다.
강정호는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서 1회 채병룡을 상대로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강정호는 2006년 입단 후 처음으로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미 52홈런째를 기록한 박병호까지 넥센은 단일 시즌 2명의 40홈런 타자를 배출한 역대 두 번째 팀이 됐다. 첫 번째 팀은 1999년 삼성(이승엽, 스미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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