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측 "사고 인지 못했다..안타까운 마음" [공식입장]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0.17 19: 51

17일 발생한 분당  ‘판교 테크노벨리 축제’ 관객 추락 사고와 관련해 걸그룹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큐브는 이같이 밝히며 "해당 공연은 포미닛의 단독공연이 아닌, 여러 가수들이 함께 참여한 행사 무대였다. 포미닛이 공연할 당시에는 멤버, 스태프 전원이 이런 사고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황으로 무대를 모두 마치고 나왔고, 서울로 복귀하고 나서야 관련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사고로 관객 분들이 큰 피해를 입지 않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6시경 분당구의 한 쇼핑몰 한 행사에서 관객들이 몰려있던 지하주차장의 환풍기 덮개가 무너져내리며 그 위에 올라섰던 관객 20여명이 10여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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