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경기도 분당구의 한 쇼핑몰에서 관객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 행사에 섭외됐던 티아라와 정기고는 행사장 도착 전 사고가 발생해 취소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아라와 정기고 측은 이날 OSEN에 각각 "행사장으로 향하던 중 '사고가 생겨서 행사가 취소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먼저 무대에 섰던 가수들은 공연을 끝낸 후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사고 소식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관객들이 몰려있던 지하주차장의 환풍기가 무너져내려 20~30명 가량이 10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