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가 이번엔 사이보그 콘셉트로 소녀팬들을 열광케 만들었다.
빅스는 17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수록곡 '청춘이 아파'와 타이틀 곡 '에러'를 열창하며 컴백했다.
이날 '청춘이 아파'로 먼저 등장한 빅스는 사랑과 이별에 대해 솔직하고 담담하게 노래하는 모습으로 부드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파란색 의상으로 통일한 빅스 멤버들은 파워풀한 이미지를 벗고 달콤한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곡 '에러' 무대에서는 사이보그로 변신했다. 멤버들은 단체 안무를 통해 신비로우면서도 차가움이 느껴지는 독특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빅스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에러'는 사랑에 상처받은 사이보그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곡이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에일리, 송지은, 빅스, 레드벨벳, 틴탑, 비투비, 주니엘, 보이프렌드, 매드타운, 대국남아, 윤하, 딸기우유, 밍스, 로이킴, 정동하, TOXIC, 에이코어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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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