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 원래는 1년에 2~4개월 밖에 못 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0.17 19: 19

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
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가 화제다.
17일 울산시는 집중호우로 지난 8월 물에 잠긴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 285호)가 2개월 만인 지난 16일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반구대 암각화는 아래쪽에 위치한 사연댐의 수위가 53m 이상이 될 경우 물에 잠기게 된다.

반구대 암각화는 1년 중 8~10개월 정도가 물에 잠기지만 지난해의 경우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한 번도 잠기지 않았다.
울산시는 올해 큰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더 이상 반구대 암각화가 물에 잠기지 않을 것으로 판단, 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이달 초 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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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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