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흰말채나무 발견, 북한 지역에서 자라는 약용식물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0.17 19: 27

지리산 흰말채나무 발견
지리산에서 흰말채나무가 발견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북한지역에 서식하는 흰말채나무가 지리산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성환길 석좌교수는 최근 지리산 반야봉 근처 계곡에서 약용실물을 탐사하던 중 흰말채나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일명 홍서목으로 불리는 흰말채나무는 높이가 3m정도이며, 가지는 가을부터 붉어진다. 꽃은 5~6월에 황백색으로 피고 열매는 9~10월에 익어 백색이 된다. 흰말채나무는 북한 지역인 함경도와 평안북도 등지에서 자라며, 지리산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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