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최준석이 정규시즌 최종전서 투런포를 날려 한 시즌 개인최다 홈런을 달성했다.
최준석은 17일 사직 LG전에 4번 타자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회말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최준석은 세 번째 타석인 4회말 2사 1루에서 티포드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작렬, 롯데의 7-4 리드를 만들었다.
이로써 최준석은 시즌 23호 홈런을 기록, 2010시즌 22홈런을 넘어 한 시즌 개인 통산 최다 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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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