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임시완, 스펙도 경력도 無..첫 출근부터 주눅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0.17 20: 30

배우 임시완이 스펙도 경력도 전무한 26살의 청년으로 첫 출근부터 주눅 들어야 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는 스펙도 경력도 없어 주눅 들어야 하는 장그래(임시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그래는 종합무역상사 원인터내셔널에 첫 출근, 조금은 품이 큰 아버지의 양복을 입고 회사에 나갔다.

그 곳에서 그래는 김동식(김대명 분)과 함께 옥상을 찾았고 동식은 그래에게 "고졸 검정고시가 이력의 전부. 고등학교는 안 간거냐. 자격증은"이라며 스펙을 캐물었고 점점 물어볼수록 그래의 고개는 떨어졌다.
동식은 "알겠다. 26살 먹도록 뭐했냐. 보기 드문 청년일세"라며 그를 비꽜다.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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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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