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2, 바뀐 점은 무엇이고 한국 출시는 언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0.17 21: 37

아이패드 에어2
애플이 새롭게 공개한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애플은 현지시간으로 16일 더욱 얇아진 '아이패드 에어2'를 출시했다. '아이패드 에어2'는 새로워지고, 강화된 기능들로 출시되면서 '세상에서 가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장' 많이 보유한 태블릿이 됐다.

우선, '아이패드 에어2'는 6.1mm 두께와 약 453g이란 무게로, 세상에서 '가장' 얇고, '가장' 가벼운 태블릿 자리에 올랐다. 전작인 '아이패드 에어'보다는 18% 얇아졌으며  무선인터넷(Wi-Fi) 전용 모델이 437g, 셀룰러 모델이 444g으로 전작보다 각각 32g, 34g 가벼워졌다.
그리고 '아이폰6'에 탑재된 A8 프로세서보다 더 빠른 2세대 64비트 'A8X' 칩을 탑재, 또 세상에서 '가장' 빠른 태블릿이 됐다. 자체 개발 A8X칩은 전모델 '아이패드 에어'와 비교해 40% 향상된 CPU 성능과 2.5배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구현하고, 최대 10시간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또, 업체 측의 설명에 따르면 iOS8의 새로운 그래픽 기술인 메탈(Metal)과 결합해 최고급 게이밍 콘솔 수준의 사실적인 시각 효과를 지원한다.
'아이패드 에어2'의 '세상에서 가장' 타이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애플은 이 같은 부분을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활용, 판촉 활동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는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등의 색상으로 출시되며 '아이패드 에어2'  와이파이 16 GB 모델은 60만 원, 64GB는 72만 원, 128GB 모델은 84만 원에, '아이패드 에어2'  Wi-Fi + Cellular 모델은 16 GB 모델은 76만 원, 64GB는 88만 원, 128GB 모델은 99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이패드 미니3' Wi-Fi 모델은 16 GB 모델은 48만 원, 64GB는 60만 원, 128GB 모델은 72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이패드 미니3' Wi-Fi + Cellular 모델은 16 GB 모델은 64만 원, 64GB는 76만 원, 128GB 모델은 88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출시는 미국을 포함한 1차 출시국에서 17일부터 진행된다.
애플 측의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3’ 출시 보도자료를 통해 “17일 금요일부터 29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다”며 “두 아이패드 모두 다음 주 말부터 미국,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불가리아, 캐나다, 중국 (Wi-Fi 모델에 한함 ), 체코 공화국,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홍콩,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마카오(Wi-Fi 모델에 한함),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칼, 루마니아,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및 영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크로아티아, 그리스, 푸에르토리코, 러시아, 터키, UAE 등 전세계 그 외 국가에는 10월 말까지 출시가 진행되며 향후 몇 달간 추가 글로벌 출시가 있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업계서는 10월 말 출시가 기대되는 ‘아이폰 6’ 시리즈와 함께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국내 소비자들은 “벌써 10월 중순인데 말에 출시가 되긴 하는 거냐” “중국이랑 일본 사이에 있는데 왜 한국만 빼놓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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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에어2 / 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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