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아쉬운 성적,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10.17 21: 58

KIA가 시즌 최종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KIA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홈경기에서 9회말 상대 폭투로 끝내기 점수를 얻어 5-4 승리를 거뒀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홈팬들에게 승리를 안기며 54승74패 승률 4할2푼2리 8위로 마감했다. 2년 연속 8위와 함께 선동렬 감독 체제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실패했다.
경기 후 KIA 선동렬 감독은 "시즌 최종전에 야구장을 찾아주신 팬들께 승리를 선물해드려 기쁘게 생각한다. 한 시즌 우여곡절 끝에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 1년 동안 수고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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