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고기의 유혹에 빠져 자신도 모르게 노예 계약을 체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에서 고기를 받기 위해 나영석 PD와 계약을 체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여정과 최화정은 두 사람을 위해 직접 '삼시세끼' 촬영장을 방문했다. 두 사람에게 무언가를 대접하고 싶었던 이서진은 고기를 달라는 최화정의 말에 제작진을 향해 떼를 쓰기 시작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고기를 주는 대신 이서진에게 수수를 베라고 했고 이서진은 선뜻 "알았다"고 말해 앞으로 험난한 노예생활(?)을 예고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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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