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가 첫 방송을 통해 배움 그 이상의 웃음을 선사하며 3色의 '케미'를 보였다.
17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는 김성령&성시경, 송재호&진지희, 정준하&김희철 등 띠동갑 스타들이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SNS, 영어, 중국어를 배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송재호와 진지희는 SNS를 배우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스마트폰을 사며 본격적인 SNS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재호는 정규 편성이 된 이후 오랜만에 진지희를 만나러 가며 전날부터 옷을 고르는 등 귀여운 면모를 보였다.

또 송재호는 진지희와 함께 팬인 씨스타의 효린과 소유를 만나며 젊은 감각을 함께 공유, 60살 나이차에도 뛰어난 '케미'를 선사했다.
김성령과 성시경은 티격 태격한 모습으로 커플을 연상케 했다. 성시경은 까칠한 영어 선생님으로 분해 김성령을 가르쳤고, 김성령은 영어로 맞은 위기에 폭풍 애교를 선사하며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정준하와 김희철은 지헤라에게 중국어를 배우며 유일한 3인의 팀으로 더욱 다채로운 웃음을 선사했다. 정준하와 김희철은 지난 시간 배웠던 중국어를 복습하며 중국 SNS를 통해 점검 받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또 정준하와 김희철은 실생활에서 직접 중국어로 주문을 하는 등 중국어를 배우겠다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날에는 정준하의 아내 니모가 전화를 통해 등장, "벌 서며 배우는 것이 재미있었다. 편하게 가르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세 팀은 모두 배움을 위주로, 호흡하며 재미를 동시에 챙겼다. 뿐만 아니라 띠동갑의 두 사람이 역발상으로 서로를 가르쳐주며 그간 보지 못했던 신선한 그림을 선사해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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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