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에 도전 중인 송유빈이 긴장이 역력한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에는 TOP9(김필, 곽진언, 송유빈, 장우람, 임도혁, 브라이언 박, 버스터리드, 이준희, 미카)의 두 번째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두 번째 미션은 바로 러브송.
이날 송유빈은 팀의 ‘사랑합니다’를 선곡, “저도 짝사랑을 해봐서 짝사랑에 가슴앓이 하는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다. 아직 사랑의 마음을 완벽히는 모르겠지만 진심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송유빈은 평소와 달리 긴장이 역력한 모습. 윤종신은 “컨디션 조절이 안 좋았는지 안타까웠다. 노래를 근근히 이어간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생방송에 와서 한계가 많이 드러나는 느낌이다. 가능성은 있는데 그 이상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78점을 줬다.
백지영은 “송유빈이 순서 덕을 조금 보는 것 같다. 제가 이전 참가자들 때문에 많이 몰입도가 생겼다가 새로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연기적인 부분이 탤런트가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끝음 개선이 문제임을 지적하며 89점을 줬다.
이승철은 “저는 오히려 송유빈군 보면 항상 걱정이 됐는데 막상 시작되면 걱정이 안 된다. 오히려 안정적인 것 같다. 크게 튀어나진 않지만 안정적이라 미소가 지어진다. 무엇보다 집사람이 정말 팬이다”라고 말하며 88점을 줬다.
한편 지난주 생방송으로 진행된 TOP 11 경연에서는 여우별밴드와 이해나가 탈락했다.
‘슈퍼스타K6’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