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부상' 델프, 수술 불가피... 2개월 결장 유력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0.18 06: 41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파비안 델프(25, 아스톤 빌라)가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한 복수의 언론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델프가 부상으로 인해 2개월 가량 팀에서 이탈하게 됐다고 전했다.
델프의 부상 이탈은 아스톤 빌라에 있어서 뼈아픈 손실이다. 폴 램버트 감독의 말에 따르면 델프는 15일 훈련 도중 어깨에 통증을 느꼈고 검사 결과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돼 올해 안으로 복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부상에서 겨우 돌아올 무렵 또다른 주전 선수를 잃게 된 아스톤 빌라는 한숨을 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맹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 지난 13일 열린 에스토니아전에 선발로 나서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델프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아스날과 에버튼 등 여러 클럽의 구매리스트에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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