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이타닉'이 인기가 있다는 이유로 미움받는 영화 1위에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왓컬처는 최근 "사람들이 인기 있다는 이유로 미움받는 영화 10선"을 선정, '타이타닉'이 1위를 차지했다.
'타이타닉'은 1997년 개봉한 작품으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등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이번 '타이타닉'의 1위 선정에 대해 왓컬처 측은 "사람들은 영화가 엄청난 흥행 성적을 거두고 돈을 벌자 '영화의 길이가 길다' 등의 불평불만을 늘어놓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들이 꼽혔으며 3위는 폴 해기스 감독의 '크래쉬'가, 4위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가, 5위는 오슨 웰슨 감독의 '시민 케인'이 꼽혔다.
토드 필립스 감독의 '행오버'가 6위를 차지했으며 미셸 아자나비슈스 감독의 '아티스트'가 7위, 마블 영화들이 8위를, 로버트 제메키스 감독의 '포레스트 검프'가 9위를, 그리고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가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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