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측 "일본 상영 확정 아냐..아직 판매 협의중"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0.18 10: 02

영화 '명량' 측이 일본 상영권 판매에 대해 아직 협의 중인 단계라는 입장을 밝혔다.
'명량'의 배급을 담당한 CJ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8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일본 쪽에 상영권을 판매하지 않았다. 아직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본 쪽에서 오퍼를 받았지만 아직 정해지지 않은 사안"이라면서 "판매가 되지 않은 상황이고 협의 중인 단계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명량'이 지난 8일 폐막한 아시아필름마켓에서 일본을 포함한 11개국 판매를 완료, 일본 관객을 만나게 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 이번 마켓을 통해 대만, 인도, 필리핀 등 총 13개국에 판매를 완료, 일본과는 협의 중인 단계로 '명량'이 일본 관객들을 만나게 될지는 불확실하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수백 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다룬 작품으로 영화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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