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런트 인증샷 공개 “수술 성공적입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0.18 11: 28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케빈 듀런트(26,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수술 인증샷을 공개했다.
오클라호마시티(OKC) 썬더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듀런트가 오른쪽 발의 발가락을 지탱해주는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앞으로 6~8주 정도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듀런트는 17일 발가락의 작은 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듀런트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병상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듀런트는 자신이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농구게임을 하면서 뛰고 싶은 마음을 달래고 있었다. 그는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기도해주고 걱정해주신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시즌 듀런트는 평균 32점, 7.4리바운드, 5.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첫 정규시즌 MVP에 올랐다. 그는 지난 7년 동안 단 16경기에 결장했을 정도로 부상관리를 잘해왔다. 듀런트는 비시즌 미국대표팀에 선발됐지만 컨디션 저하를 우려해 농구월드컵 참가를 막판에 고사했었다.
그럼에도 불구 듀런트는 오른발에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져 부상을 입고 말았다. 듀런트의 부상으로 OKC는 러셀 웨스트브룩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한층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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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런트 페이스북,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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