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몸을 아끼지 않는 선방'
OSEN 김경섭 기자
발행 2014.10.18 15: 15

18일 오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2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FC안양의 경기, 후반전 대전 김선규가 몸을 날려 선방하고 있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대전을 제외한 2위 안산부터 8위 대구까지의 승점차는 7점으로, 당면과제인 승격플레이오프 티켓을 쟁취하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경기 대전의 맞상대인 안양은 4연패 이후 최근 3연승을 거두며 8위까지 떨어졌던 성적을 3위로 끌어올렸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안양은 악착같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3경기 동안 9득점을 올리는 등 매서운 화력을 선보이며 방심할 수 없는 상대임을 과시하고 있다.

대전 역시 승리가 필요하다. 대전이 안양을 잡고, 19일 안산이 지거나,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이번경기의 승패의 향방에 시선이 모인다.
대전은 올 해 1부 리그 승격을 향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이제 승리까지는 단 하나의 문턱만이 남아있다. 대전이 이번 경기 마지막 문턱을 넘어, 우승의 화려한 종지부를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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