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약화로 앓는 소리를 해도 천적은 천적이었다. 레오가 버티고 있는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개막전 6연승 행진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1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개막전 현대캐피탈과 경기서 세트스코어 3-1(19-25, 25-22, 25-15, 25-19)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는 2009-2010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6년 연속 시즌 개막전 승리를 이어가게 됐다.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는 2009-2010시즌 현대캐피탈과 개막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이후 6년 연속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현대캐피탈과 역대 개막전 6경기서 맞붙어 리그 원년인 2005년과 2008-2009시즌을 제외하고는 4경기 모두 승리하는 강세도 이어갔다.

특히 2008-2009시즌 개막전에서 현대캐피탈에 1-3으로 패한 후 다음 시즌인 2009-2010시즌과 2010-2011시즌 개막전에서 연달아 현대캐피탈을 무너뜨리며 자존심을 회복한데 이어 4시즌 만에 성사된 올시즌 개막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강세를 이어갔다.
4세트 고희진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