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앉으나 서나 야구 생각'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10.18 17: 25

201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를 앞둔 18일 오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의 훈련이 진행됐다.
NC 테임즈가 훈련을 하고 있다.
19일 열리는 LG와 NC의 포스트시즌 1차전 향방의 가늠자다.

LG는 시즌 막판까지 SK와 사실상 와일트카드(WC) 결정전을 치렀다. 최종전까지 남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순위 다툼을 치른 것. NC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 12회 혈투를 펼쳤다. 남은 하루 동안 체력 고갈에서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다.
NC는 잠실 두산전에서 연장 12회까지 힘을 썼다. 지난 14일 마산 삼성전 이후 3일 만에 원정 최종전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16일 서울로 왔다. 팀 분위기를 고려해 김경문 감독은 선수단 전원과 잠실에서 최종전을 함께했다. 17일 경기를 마치고 다시 마산행 버스를 탔다. 준PO 1차전을 이틀 앞두고 이동에만 왕복 6시간을 소비했다.
정규리그 맞대결 성적은 8승 8패로 백중지세다. 단기전에서의 1차전은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 어느 팀이 더 피로를 잘 푸느냐가 중요해졌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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