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가 손호영와의 애정도 테스트에서 패배했다.
김태우 가족은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마이 베이비-삼촌 특집'에서 대전에서 열린 god 콘서트장을 찾아 대기실에서 박준형 데니안 손호영 등 다른 god 멤버들과 어울렸다.
이날 김태우는 두 딸 소율·지율이 손호영에 빠지자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내 "12년 만에 이겨주겠다"며 두 딸을 대상으로 애정도 테스트를 제안했다. 하지만 소율이는 거침 없이 손호영을 택했다. god 멤버들이 자리를 바꾸며 수 차례 시도했지만 소율이는 김태우가 아닌 박준형과 데니안 품에 안겼다. 결국 김태우와 손호영 두 사람의 애정도 테스트로 규칙을 바꿨고, 소율이는 손호영에게 갔다.

김태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친딸이 그러니까 작은 충격을 받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소율이와 달리 둘째 지율이는 김태우의 품으로 달려가 김태우의 체면을 살려줬다.
'오! 마이 베이비'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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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