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규정-배희경, 하나외환 챔피언십 3R 공동 선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0.18 18: 29

백규정(19, CJ오쇼핑)과 배희경(22, 호반건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하나외환 챔피언십 셋째 날 상위권을 독식했다.
백규정은 18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 636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적어낸 백규정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막은 배희경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백규정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수확한 유력 신인왕 후보다.

'10월의 신부'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1, 2라운드의 부진을 딛고 4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4언더파 212타)로 뛰어 올랐다.
전인지(20, 하이트진로)도 3라운드서 3타를 줄여 박인비, 허윤경(24, SBI저축은행), 이일희(26, 볼빅) 등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국 낭자들은 이날까지 공동 선두와 공동 3위까지 12명의 상위권 중 6명의 한국 선수가 포진함면서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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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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