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이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는 장그래(임시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그래는 영수증을 붙여 총무팀에 전달하라는 김동식(김대명 분) 대리의 말을 듣고 이면지를 이용해 이를 만들었다.

그 모습을 보던 김대리는 "문서 보안이 굉장히 중요하다. 모든 문서는 다 파기해라"고 주의를 줬고 그는 이면지함에서 꺼내온 종이들을 파기하기 위해 책상위에 따로 모아뒀다.
마침 다른 인턴이 그에게 풀을 빌렸고 그 인턴은 장그래 책상 위에 있던 문서까지 함께 붙이며 일이 커졌다. 회사 로비에서 문서를 발견한 최전무(이경영 분)는 곧장 영업3팀으로 와 오과장(이성민 분)에게 화를 냈고 결국 오과장은 장그래에게 분노했다.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미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