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23, 도르트문트)이 결장한 도르트문트가 쾰른에 패했다.
도르트문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끝난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쾰른과 경기서 1-2로 패했다. 리그에서 주축 선수의 부상 여파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도르트문트는 이날 패배로 2승 1무 5패(승점 7)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치로 임모빌레, 일카이 귄도간, 마르코 로이스 등 주축 멤버들이 복귀한 가운데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크다. 전반 40분 케빈 보그트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후반 3분 임모빌레의 동점골로 1-1을 만들었지만, 후반 29분 시몬 졸러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패하고 말았다.

가가와 신지는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지동원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costball@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