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SD 에이바르를 3-0으로 완파하며 선두를 달렸다.
바르셀로나는 1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홈경기서 에이바르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바르샤는 7승 1무(승점 22)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또 개막 후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패한 에이바르는 2승 3무 3패(승점 9)를 기록했다.

전반엔 다소 고전했다. 상대를 압도하고도 0-0으로 전반을 마감했다. 예열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 본격적인 골 사냥에 나섰다. 후반 15분 사비 에르난데스가 리오넬 메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27분엔 다니엘 알베스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2분 뒤엔 메시가 쐐기골을 집어넣었다. 네이마르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박스 안에서 왼발로 반대편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는 이 골로 프리메라리가 통산 250번째 골을 기록했다. 텔모 사라(사망)가 갖고 있는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다골(251골) 타이 기록에 1골 차로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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