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임찬상 감독)가 주연배우 신민아의 '최고 흥행작'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16만 6316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29만 7558명이다.
지난 8일 개봉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개봉 이래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질주 중이다. 비수기이기에 파이가 작으 면이 있지만 주목할 만한 선전이다. 특히 신민아는 필모그래피 중 '야수와 미녀'(156만여명) 등을 넘고 최고 흥행작에 등각할 지 주목된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1990년 박중훈, 최진실이 주연을 맡고 이명세 감독이 연출한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4년 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 분)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을 그렸다.
nyc@osen.co.kr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