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400회 특집의 시청률이 세계적인 팝스타 마이클 볼튼이 출연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를 앞서나갔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2.5%)보다 0.1%포인트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이와 함께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불후의 명곡' 마이클 볼튼 편은 11.6%를 나타내며 '무한도전'의 뒤를 따랐다.

이날 토요일 예능은 '무한도전'의 400회 특집과 '불후의 명곡' 마이클 볼튼 편이라는 두 프로그램의 특별한 대결로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렸던 상황. 결과는 근소한 차이로 앞서나간 '무한도전'의 승리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7.9%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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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