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WIS2014에서 5G 네트워크, 양자암호통신 기술 공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4.10.19 09: 00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T전시회 ‘World IT Show 2014’(이하 WIS2014)에서 차세대 5G이동통신 기술을 비롯, ICT와 타 산업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WIS2014 전시회에서 ‘ICT노믹스의 원동력’이라는 콘셉트로 819㎡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향후 ‘ICT노믹스’ 시대의 발전을 이끌 차세대 5G네트워크기술, ICT와 다양한 산업의 융∙복합 서비스 등 첨단 ICT 기술을 공개한다.
▲ 5G, 양자암호통신 등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공개

SK텔레콤은 ‘ICT노믹스’ 시대를 원동력이 될 핵심 기술들을 이번 WIS2014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초고주파 대역을 이용해 기존 LTE의 48배인 최대 3.7G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5G 기술을 시연한다. 3.7Gbps는 UHD 영화 100편을 동시에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속도다.
SK텔레콤은 5G기술을 적용해 UHD 동영상 부스 ∙ 가상현실 체험 부스 등을 전시해, 차세대 통신망으로 실현 가능한 서비스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광대역 LTE-A의 다음 단계로, 4배 빠른 LTE인 ‘3Band CA’ 기술을 WIS2014가 열리고 있는 부산 지역의 상용망에 적용해, 안전성 및 성능 관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광대역 LTE-A에 이어 3band CA도 세계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최초로 차세대 보안 기술인 ‘양자암호통신’을 선보인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역학 원리를 이용, 통신 송수신기 사이의 도청 공격을 원천적으로 봉쇄해 전송 데이터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기술이다.
양자암호통신은 향후 군∙경찰통신망, 금융망 등 강한 보안성이 요구되는 통신망에 활용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2015년까지 제품 출시를 목표로 양자암호통신을 개발 중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재난망과 관련된 육상, 해상, 철도망 일체를 설계 및 최적화 할 수 있는 "T-EoS(Total Engineering and optimization System)"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T-EoS를 통해 향후 국가공공안전재난망 사업 수행시 최적의 사이트 선정 및 구 경제적인 망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ICT와 이종산업 융합... 엔터테인먼트 ∙ 교육 ∙ 헬스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 선보여
SK텔레콤은 이번 WIS2014에서 ICT 기술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 교육 ∙ 보안 ∙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 서비스를 선보이며 ‘ICT노믹스’ 시대가 가져올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SK텔레콤은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한 ‘BLE 전자카드’, 원격으로 농장의 온도∙습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팜’, 어린이 안심 웨어러블 디바이스 ‘T키즈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마트 교육 솔루션 ‘박스쿨’은 다양한 교육환경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스마트 학교다. 박스쿨은 전자칠판∙강의 프로그램 등이 설치된 컨테이너를 이용, 어디서나 이동 ∙ 설치 ∙ 학습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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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2014 ‘SK텔레콤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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