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 첫 대결]'장미빛 연인들' 웃고, '모던파머' 울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19 08: 21

첫방 시청률 경쟁에서 '장미빛 연인들'이 '모던파머'를 제치고 먼저 웃었다.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이 SBS '모던파머'와 첫방 시청률 경쟁에서 승리를 거뒀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MBC '장미빛 연인들'은 전국기준 13.3%의 시청률을 차지했다. 이는 전작이었던 '왔다!장보리'의 첫방 시청률 9.8%를 뛰어넘는 수치.

동시간대 첫방 경쟁을 벌인 '모던파머'는 4.3%의 시청률을 차지했다. 이는 전작 '기분좋은 날'의 첫방 시청률 8.8%보다 낮은 수치다.
두 드라마의 이처럼 다른 첫방 시청률 온도차는 전작 시청률 성적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왔다!장보리'는 30%를 웃도는 시청률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반면, '기분좋은날'은 비교적 저조한 시청률로 아쉬움을 맛봐야 했다.
대조적인 시작을 맞이한 두 드라마가 과연 향후 경쟁에서 어떤 대결 구도를 만들어가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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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던파머', '장미빛 연인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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