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떠난 주말 안방, '가족끼리' 시청률 1위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19 08: 41

MBC 주말드라마 '왔다!장보리'가 떠난 주말극에서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가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왕좌의 주인공이 됐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이래'는 전국기준 25.8%의 시청률로 이날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적은 지난 12일 방송분이 기록한 29.5%보다 다소 떨어진 수치지만, 통상 주말드라마는 토요일 시청률이 일요일보다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오히려 지난 11일 방송분(24.4%)보다 상승한 수치. 

그간 '가족끼리 왜이래'는 비교적 높은 시청률에도 불고 30%를 웃도는 '왔다!장보리'의 위력으로 인해 주말극의 제왕 자리를 내어주고 있었던 상황. 현재 이 드라마는 유쾌한 가족극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고 있기에 시청률에서 더 큰 상승세를 이뤄갈 수 있을지 기대감을 낳는다.
한편 '왔다!장보리'의 후속작인 '장미빛 연인들'은 1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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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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