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배우 이장우가 속 깊은 긍정청년으로 변신했다.
지난 18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이장우는 혈기 왕성 순수 청년이지만, 삼 남매 중 속 깊은 막내아들 박차돌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차돌(이장우 분)은 영화가 3일 만에 내려져 의기소침해 있는 형 박강태(한지상 분)를 위로하는 것은 물론 누나 박세라(윤아정 분)의 결혼 자금을 위해 고심하는 엄마 정시내(이미숙 분)를 위해 자신의 등록금을 모은 통장을 내놓는 등 막내아들이지만 속 깊은 행동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사랑하는 연인 백장미(한선화 분)의 잃어버린 목걸이를 빗속에서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은 물론 결혼식에 오지 않는 엄마 때문에 속상해 하는 누나를 위해 엄마를 엎고 예식장에 오는 모습 등 매사 긍정적이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가득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넉넉하지 않은 가정형편 속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박차돌에게 닥치는 현실적인 문제를 그려가면서 진정한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가족 드라마다.
samida89@osen.co.kr
메이드 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