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힘 스털링(20)이 현재보다 3배 이상 많은 주급에 재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스털링이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스털링이 리버풀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스털링은 현재 주급 3만 파운드(약 5147만 원)에서 3배 이상 오른 10만 파운드(약 1억 7156만 원)에 사인을 할 예정이다.
당초 리버풀은 스털링과 재계약에 대해 느긋했다. 3년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스털링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스털링에 흥미를 표하며 10만 파운드의 주급을 제시할 뜻을 내비쳤다.

레알 마드리드가 스털링에 눈독을 들이자 리버풀은 재계약 준비를 할 수밖에 없게 됐다. 스털링이 리버풀에 정이 더 많더라도 3배 이상 많은 주급은 태도를 바꾸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러'는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10만 파운드의 주급과 5년 재계약을 다음달에 스털링에게 제안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스털링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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