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박준형, 데니안, 가수 채연이 모처럼 회동해 90년대 시절을 회상하며 추억토크 시간을 가졌다.
세 사람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 녹화에서 셰어하우스에 집들이 기념 손님을 방문했다.
이날 녹화에서 박준형이 “옛날엔 500원짜리 지폐가 있었다”고 말하는 것을 시작으로 버스 토큰, 택시 기본요금 400원 등을 언급하며 ‘옛날’ 이야기를 시작했다.

또한 갓 22살의 서강준과 카라의 막내 영지, 갓세븐 잭슨 등은 90년대 한창 인기를 끌었던 휴대용 호출기 관련 이야기에 생소해하며 “삐삐로 대화는 못 하는거냐”고 물어 ‘옛날 사람’들을 황당하게 했다. 이에 채연이 스텝별로 삐삐 사용 설명서 및 커플끼리 은밀하게 사용했던 삐삐 숫자 암호 등을 설명했다.
또한 데니안은 이전에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적 있는 대선배 배종옥과의 재회에 긴장을 감추지 못했고 “여기서는 선생님을 누나라고 불러야하냐”며 연신 당황해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박준형, 데니안, 채연이 털어놓은 추억 토크는 오늘(1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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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