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정용화, "온 에너지 쏟아 부었다…기대 부탁"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0.19 10: 30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삼총사' 속 정용화가 또 다시 활약한다.
19일 방송되는 '삼총사' 10회는 '모두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모두' 편이 방송된다. 부제에서도 엿볼 수 있듯 삼총사(이진욱, 양동근, 정해인)와 박달향(정용화 분)의 활약과 우정이 최고조에 달하는 에피소드가 될 전망이다.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고 알려진 10회에서 활약을 펼치는 이는 단연 박달향. 지난 9회에서 소현세자(이진욱 분)에 대해 복수를 꿈꿨다가 세자빈이 될 수 있다는 제안에 김자점(박영규 분)과 손을 잡은 미령(유인영 분)이 김자점 계략대로 용골대(김성민 분)에게 환각제를 먹이고 박달향의 목을 베도록 유인했던 터.

환각제에 취한 용골대는 박달향과 싸움을 벌였고, 깨어나 보니 목이 잘린 시체가 자신 눈 앞에 놓여져 있었다. 그 시체가 박달향인 것처럼 보여진 가운데 용골대를 비롯해 삼총사는 큰 충격과 깊은 슬픔에 빠졌다. 김자점이 용골대와 강빈(서현진 분)이 간음을 했다는 거짓소문을 퍼뜨리고, 강빈이 시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옥잠’(옥으로 만든 비녀)을 빼 돌려 용골대 숙소에 숨겨놓는 등 덫을 놨고, 이를 통해 용골대를 없애고 소현세자를 제압하기 위한 계략을 펼쳤던 것.
꼬일 대로 꼬여버려 앞을 예측할 수 없게 된 가운데 마지막 장면에서, 용골대 방바닥 밑에 몸을 숨긴 채 살아있던 박달향의 모습이 공개, 10회에서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이렇듯 10회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박달향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살아있게 된 것인지가 밝혀지고, 살아남아 위기에 빠진 소현세자와 강빈, 그리고 조선을 구하기 위한 박달향의 활약상 펼쳐질 예정. 특유의 기량을 발휘해 난관을 헤쳐나가는 박달향의 활약상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정용화는 “이번 10회는 박달향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절정에 달하는 에피소드인 만큼 임하는 자세가 더욱 남달랐다. 온 에너지를 쏟아 부었던 것 같다”며 “제작진분들과 연기자 선배님들 모두 카타르시스가 폭발하는 10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촬영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10회에 대한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10회에서는 박달향을 구하기 위한 삼총사의 활약, 즉결처형을 당하게 된 용골대가 어떻게 될지, 옥잠이 없으면 폐위에 처하게 되는 강빈 손에 옥잠이 돌아오게 될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숨가쁘게 펼쳐질 예정이다. 19일 오후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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