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앞 어도 복원, 서울시 전통 문화 되살리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10.19 12: 17

창덕궁 앞 어도 복원
서울에 새 명소가 탄생한다. 창덕궁 앞 어도 복원이 그것이다. 서울시는 '돈화문지역 전통문화 보존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 앞에는 2012년까지 주유소가 있었는데 이곳이 조선시대 임금이 돈화문을 나와 이용하던 어도의 시작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돈화문부터 청계천까지 약 1km 2차전 도로 '돈화문로'가 문화지구로 보존·육성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역사적인 맥락을 살리기 위해 이곳에 국악예술원을 설립한 뒤 국악이 흐르는 장소로 만들 각오다. 한편 네티즌들은 "데이트 장소가 마땅치 않았는데 기대된다", "전통 명소가 재탄생하게 돼 기쁘다", "도심 속 힐링 장소로 큰 인기를 끌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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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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