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로스터 변경 없이 월드시리즈로 간다.
샌프란시스코의 브루스 보치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을 통해 팀의 월드시리즈 로스터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팀 린스컴의 로스터 잔류를 의미한다. 선발진에서 자리를 잃은 린스컴은 이번 포스트시즌에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린스컴이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파다했으나, 보치 감독은 린스컴을 빼지 않았다.

보치 감독은 “어느 순간에는 린스컴이 경기에 투입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린스컴을 활용하겠다는 뜻을 바꾸지 않았다. 보치 감독은 아직 로스터가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챔피언십시리즈와 똑같은 25명으로 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월드시리즈 예상 로스터
투수: 매디슨 범가너, 팀 허드슨, 팀 린스컴, 제이크 피비, 라이언 보겔송, 유스메이로 페팃, 하비에르 로페즈, 진 마치, 세르히오 로모, 헌터 스트릭랜드, 제레미 아펠트, 산티아고 카시야
포수: 버스터 포지, 앤드류 수잭
내야수: 브랜든 벨트, 조 패닉, 브랜든 크로포드, 파블로 산도발, 호아킨 아리아스, 맷 더피
외야수: 헌터 펜스, 그레거 블랑코, 마이클 모스, 트래비스 이시카와, 후안 페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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